사흘째 북극 한파가 이어지면서 한강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춥겠고, 제주도 산간과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서운 북극 한파가 이어진 주말. <br /> <br />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사흘째 이어지자 한강은 가장자리부터 하얗게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착장 주변에는 어느새 두꺼운 얼음층이 넓게 형성됐고, 배도 얼음 사이에 갇혀 운항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 결빙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연일 이어진 한파로 이미 한강 곳곳에 깊은 얼음층이 만들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한강을 얼린 최강 한파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과 경기 북부 지역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고, 서울도 영하 12도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30일까지 대륙의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어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과 저녁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낮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 한파 속에 밤사이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cm, 서해안에는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미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, 눈길 미끄럼 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12292202455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